더불어민주당 설훈 국회의원 후보(부천 원미을)는 4.13 총선 선거운동 첫 날인 31일 오전 6시30분 송내역에서 첫 거리유세를 가졌다.

설훈 후보는 이날 첫 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31일부터 13일간 앞으로 부천 발전을 위해 발로 뛸 일꾼을 뽑기 위한 대장정의 막이 오른다”며 “치열하게 토론하는 정책 선거, 깨끗하고 품격 있는 공정 선거로 부천시민들에게 압도적 지지를 얻겠다”고 밝혔다.

설 후보는 “이번 총선은 무능하고 무책임한 새누리당 정권 8년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이 곳 부천에서 정권교체의 신호탄을 쏘아올려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부천 발전을 위한 10대 공약을 소개하면서 “사심없는 진심과 뚝심으로 부천 발전,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설 후보는 송내역에서 첫 유세를 마친 뒤 중동에 위치한 안중근공원을 찾아 안중근 의사 동상에 헌화하고 안중근 의사의 뜻을 되새겼다.

설훈 후보는 헌화를 마친 후 “4월 13일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일임과 동시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이라며 “1919년 4월 13일 수립 공포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당시 일제의 압제에 신음하던 식민지 조선 사람들의 희망이 됐듯이, 저와 더불어민주당이 2016년 4월 13일, 20대 총선 승리로 무능ㆍ무책임 박근혜 정권의 독주를 막아내고 대한민국 국민의 희망이 되겠다”고 총선 승리의 결의를 다졌다.

한편, 설훈 후보의 부천 발전을 위한 10대 공약은 ▲과학고 유치 및 혁신학교 확대 ▲방과후 교장제 도입 및 학교시설 개선 ▲노후 배관 교체 지원 확대 ▲‘어르신 기초연금 매월 30만원’과 ‘백세인생 경로당’ ▲어린이 입원비 국가책임제 도입 ▲밤낮으로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부천 ▲친환경 국가산업단지 유치 및 지역기업 지원 강화 ▲외곽순환도로 하부공간에 방음벽 설치와 체육시설 확충 및 복사골문화센터 수영장 리모델링 ▲출ㆍ퇴근이 여유롭고 시원한 부천 ▲주차공간 확보로 이면주차 없는 부천 만들기 등이다.

사진= 더민주 설훈 선거사무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