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대한성결교회 대부천성결교회(담임목사 김원천ㆍ원미구 소사동 소재)는 3월27일 부활절을 맞아 십자가 행진 행사를 개최했다.

대부천성교회는 이날 오전 11시 200여명의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활절 예배에서 정예근 장로회장의 기도와 십자가 퍼포먼스, 김원천 담임목사의 설교, 세례식과 성만찬식, 새가족 환영, 파송의 찬양, 성도의 만남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부활의 참생명을 상장하는 계란 2개, 떡과 과일, 대부천성결교회의 전통 육개장으로 점심식사에 이어 참석한 신도들이 소원공원에 모여 김원천 담임목사를 선두로 십자가를 진 예수, 로마 병정, 막달라 마리아 등의 분장을 하고 행진을 해 눈길을 끌었으며, 2천여개의 삶은 계란을 들고 인근 상가와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가톨릭대학 육교 성심고가 아래까지 행진을 했다.

또한 복음 전달과 부천시 성시화를 위해 역곡동 경찰지구대와 소사역 지구대에 근무하는 경찰관들에게 떡과 과일, 삶은 계란을 나눠주고 지역안전의 노고를 격려했다.

대부천성결교회는 원미산 기슭 원미구 소사동 소원공원 인근에 자리잡고 있으며, 33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사진= 대부천성결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