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정혜선)는 지난달 23일 부천테크노파크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40여명과 함께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안산을 찾는 ‘복사골 생생일터 걷기 교실’을 운영했다.

부천근로자건강센터는 근로자 스스로 일터에서 건강생활 실천과 소통과 나눔이 있는 행복한 복지공동체 조성에 도움이 되도록 신체활동 증가를 통해 뇌심혈관질환 및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걷기 동아리’와 ‘걷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부천근로자건강센터가 주관한 이번 걷기 교실은 부천테크노파크 사업주 단체인 부천테크노파크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ㆍ부천시ㆍ오정보건소가 후원한 가운데 운동지도 전문가가 걷기 전ㆍ후해 스트레칭을 지도해 참가자들이 부상없이 안전하게 걷기를 마치도록 했으며, 일터에서 작업 전ㆍ후에도 스트레칭을 실시하도록 당부했다 .

또한 이번 걷기 교실에는 부천근로자건강센터 심리상담사가 함께 참여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근육 이완법, 서로 격려해주기 등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해 근로자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한편,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부천테크노파크 1단지 관리동 3층에 위치한 ‘부천근로자건강센터’는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에게 대기업 근로자와 같은 산업보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업병 등 건강 상담, 화학물질 관리, 근골격계 질환 및 뇌심혈관질환 예방관리, 직무스트레스 예방 관리 및 금연프로그램, 걷기 교실, 텃밭 가꾸기, 요리 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해 근로자들이 퇴근 후에도 이용할 수 있으며, 사업장에서 집단 건강상담을 신청할 경우 예약을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1588-6497, 1577-6497, ☎(032)329-9161. 홈페이지(www.bcwhc.or.krㆍ바로 가기 클릭).

사진= 부천근로자건강센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