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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상의, 원혜영ㆍ설훈ㆍ김경협 국회의원 초청 조찬간담회
‘지역경제 활성화’ 주제 입장 표명… 질의ㆍ응답 가져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 중심으로 전환” 한목소리 
더부천 기사입력 2016-05-19 14:39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6258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천용)는 19일 오전 4.13 총선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원혜영(오정구)ㆍ설훈(원미을)ㆍ김경협(원미갑) 국회의원을 초청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의견을 듣는 제294회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2016.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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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천용)는 19일 제294회 조찬간담회로 4.13 총선에서 모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원혜영(오정구ㆍ5선)ㆍ설훈(원미을ㆍ4선)ㆍ김경협(원미갑ㆍ2선) 국회의원을 초청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부천상의에 따르면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소사구ㆍ3선)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을 하지 못한 가운데 이날 오전 8시 부천상공회의소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조찬간담회에서 3명의 부천지역 국회의원은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 중심으로 우리 경제의 체질 개선의 필요ㄱ성을 강조하며 “지역경제 및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날 간담회는 류재구 경기도의원, 한선재ㆍ최성훈 부천시의원, 이춘구 부천시 재정경제국장, 강병곤 부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업체 대표 및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한 의견은 원혜영, 설훈, 김경협 의원 순으로 했다.

◇원혜영 국회의원… “일자리 부분에서 대기업 역할 기대하기 어려워”

부천 오정구에서 5선 고지에 오른 원혜영 의원은 “선거가 끝나고 지역의 상공인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릴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원 의원은 “현재의 대기업 위주의 수출 주도 성장전략은 이제 한계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일자리 부분에서는 그 역할을 기대하기가 어렵다”며 “중소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생각으로 부천의 기업이 가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내 중소기업에 공간적인 부분은 대장동을 통해서 지원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올해 개소를 앞둔 부천금형센터, 경기도 일자리재단 등의 지원 기관 확보를 통해 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의원은 끝으로 “지난 총선의 결과는 이 나라의 주인은 우리 국민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고 강력하게 경고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직하게 사는 국민이 희망과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이번 20대 국회에서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설훈 국회의원… “먹고 사는 문제 핵심은 고용, 중소기업 키워야”

부천 원미을에서 4선에 오른 설훈 의원은 “선거가 끝난 뒤 지역 상공인 앞에서 인사를 드릴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고 이야기를 꺼냈다.

설 의원은 우선 ‘문제는 경제다’라는 한마디로 화두를 던지며 “이번 선거의 결과는 국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의 아우성이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먹고 사는) 문제의 핵심은 결국 고용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대기업 중심의 경제에서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로 전환해야 하는 것이 이번 선거에서 국민들이 요구하는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설 의원은 “중소기업을 키우기 위해서는 정부가 재정적 투입을 해서라도 중소기업을 키워내는 작업을 해야 한다”며 “이런 작업을 하지 않는 것은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한 외면이라고 생각하기에 전반적인 경제정책에 대한 수정을 할 수 있도록 국회 활동을 통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협 국회의원… “경제성장 위축은 양극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해야”

부천 원미갑에서 재선에 당선된 김경협 의원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왕성하게 활동하며 정말 부지런하지만 이런 것이 제대로 된 성과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 국가적 경제정책 방향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IMF에서는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성장 전망을 2.7%로 예상하며 기존에 발표했던 것보다 낮춰 발표했다”며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규모로는 4~5% 성장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의 원인으로 일부에서는 ‘세계 경제가 어려워져 과잉 생산이 되고 있다’고 말하지만, 과잉 생산이 일어나는 원인은 바로 양극화에 있으며, 세계적으로 양극화가 일어나지만, 우리나라는 정말 극심하다”며 “경제는 생산과 소비가 균형 있게 가야 하지만, 우리는 생산만 이뤄지고 소비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현재의 경제상황을 진단했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수많은 비정규직이 소비를 위축시키는 주범이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최저임금의 인상 등이 이러한 소비 위축을 해결하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미국과 독일에서 최저임금을 상승시킬 당시 소비욕구 증가율이 26% 올랐다는 연구결과가 있듯이 소비를 증가시킬 수 있는 방안이야말로 우리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이라며 “우리 현실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협 의원은 부천 원도심의 도시재생계획과 관련해서도 “부천의 원도심인 춘의ㆍ원미지역에 디지털단지 조성계획을 현재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계획은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중심으로 수도권지역의 IT기업 유치를 통해 6천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부천 허브렉스사업)”이라며 부천지역 발전을 위한 일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질의 응답

3명의 국회의원 인사말이 있은 뒤 참석자들과의 질의 응답을 가졌다.

부천테크노파크 대표회의 이종일 회장과 최근 부천의 이슈지역인 대장동 지역 주민 전영철 씨가 대장동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대해 질문했고, 3명의 국회의원은 “대장동지역은 그린벨트 해제, 수도권 정비법 등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일들이 단시간에 해결될 일이 아니기 때문에 부천시와 협력해 최대한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최저임금과 표고 제한 등의 질문과 답변이 있은 뒤 간담회를 마쳤다.

한편, 부천상공회의소 조찬간담회는 경제, 경영,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부천지역 기업인과 시민들이 전문지식과 교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매월 개최하고 있으며, 간담회와 관련된 문의는 부천상공회의소 진흥부(☎032-663-6601)로 하면 된다.

사진= 부천상공회의소 제공


19일 오전 열린 부천상공회의소 제249회 조찬간담회에 초청받은 더불어민주당 원혜영(오정구ㆍ가운데)ㆍ설훈(원미을ㆍ오른쪽)ㆍ김경협(원미갑ㆍ왼쪽) 국회의원이 부천상공회의소로부터 4.13 총선 당선 축하꽃다발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6.5.19


19일 오전 열린 부천상공회의소 제249회 조찬간담회는 부천지역 국회의원을 강사로 초청해 열렸다. 2016.5.19


더민주 원혜영ㆍ설훈ㆍ김경협 의원이 19일 오전 부천상공회의소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249회 조찬간담회가 끝난 뒤 조천용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6.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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