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노동복지회관(관장 박순희ㆍwww.bcwel.orgㆍ바로 가기 클릭)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즐거운 벼룩시장’을 회관 앞마당에서 연다.

노동복지회관 하늘 맑은 오정동팀이 주관하는 즐거운 벼룩시장‘은 아나바다 주민운동으로, 지역 어린이들에게 경제관념을 알리고 재활용을 실천하는 환경마당이다.

이날 행사에는 노동복지회관 한국어교실에서 공부하는 다문화 가족이 함께 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집에서 쓰지 않는 재활용품을 가져와 참여하면 된다.

참여 방법은 상호명을 담당자에게 등록하고 가게 이름과 본인 이름을 적은 후 물건에 가격표를 붙여 판매하면 된다.

물건의 최고 판매가격은 아동 3천원, 어른 5천원으로 정해진 자리에서만 판매해야 하며, 현금거래는 하지 않으며 쿠폰을 활용해서 물건을 사고 팔아야 한다.

벼룩시장은 해마다 3월부터 11월(8월은 쉼)까지 넷째주 토요일에 열리고 판매 수익의 10%는 불우이웃을 위한 기부금으로 활용된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30분 노동복지회관 대강당에서는 타악 퍼포먼스 ‘잼스틱’의 공연이 열린다. 이 공연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10년 ‘찾아가는 문화순회사업’으로 지역주민과 아동을 위한 문화공연으로 개최된다. ☎(032)679-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