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역사쇼핑몰 봉사단은 지난 21일 오정구 성곡동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15명을 모시고 소사구 경인로 590(괴안동) 유한대학교 산학협력관 201호에 있는 전통 폐백 음식 명인 최학선 명인이 부천과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주(酒)를 만들기 위해 2014년 4월 설립한 ‘학선명가’(www.haksun.co.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동지 팥죽과 양갱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이날 팥을 채에 걸러 앙금과 팥물로 분리한 후 팥물에 불린 쌀과 새알을 넣어 펄펄 끓여 ‘팥죽’을 만들었다.

이어, 팥 앙금과 삶은 단호박, 쑥가루 등을 물에 끓인 한천에 앙금을 넣고 졸인 후 오븐용 종이상자에 넣어 냉동실에서 적당히 굳혀 빛깔 좋고 맛있는 ‘양갱’을 완성했다.

부천역사쇼핑몰 봉사단은 어르신들과 함께 완성된 팥죽과 시원한 물김치로 맛있는 점심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성곡동(동장 이황구ㆍ☎032-625-7612)은 전했다.

사진= 성곡동 주민센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