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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 부천시장 “정치인도 60세 정년이 지켜져야 된다고 생각”
‘일과 학습의 아름다운 동행- 부천 인생학교’ 주제
제11회 부천시 평생학습 심포지엄 개회사서 언급
인생을 크게 3기로 나눠 설명하면서 꺼낸 말 눈길 
더부천 기사입력 2016-06-01 16:16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6551


김만수 부천시장이 1일 오후 2시 송내어울마당 솔안아트홀 4층에서 열린‘중·장년층의 Second-life(제2인생)를 위한 일과 학습의 아름다운 동행, 부천 인생학교’주제로 열린 제11회 부천시 평생학습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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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 부천시장은 “정치인도 60세 정년이 지켜져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 저도 이제 60세까지 정치를 하고 그 다음에 어떤 일을 20년 이상을 해야 하는데, 그 일에 대한 준비를 지금부터 들어가야 될 때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라고 말해 귀를 쫑긋하게 했다.

김 시장의 이같은 언급은 1일 오후 2시 송내어울마당 솔안아트홀 4층에서‘중·장년층의 Second-life(제2인생)를 위한 일과 학습의 아름다운 동행, 부천 인생학교’를 주제로 열린 제11회 부천시 평생학습 심포지엄 개회사에서 인생을 크게 3가지로 나눠 인생 3기 25년을 잘 준비애햐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자연스럽게 꺼낸 말이었다.

독자들의 오해가 없도록 이날 김만수 시장의 개회사를 가감없이 소개한다.

김 시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문화 예술이 함께하는 평생학습도시 부천에 함께 해주셔 고맙다. 우리를 한번 돌아보고 앞으로 가야될 길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는 행사가 마련돼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제가 고민하는 것 하고도 일맥상통하는 건데, 인생을 크게 3기로 나눠본다면, 25세 언저리까지는 학교가 아니고 군대에 갔다 와서 취직을 준비하는 시기를 1기라고 한다면, 2기는 그것을 가지고 사회생활에 들어가서 취업을 하든 창업을 하든 한 25년 정도 전심으로 다해서 생활하다 보면 2기가 대게 끝나게 된다”며 “55~60세 언저리에 마지막 남은 3기 25년을 넘어가면서 또 다른 인생을 살아야 되는(100세까지 산다고 한다면) 이렇게 3기로 본다면 이제 저도 인생 2기 끝으로 가고 있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이어, “저도, 정치인도 60세 정년이 지켜져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 그 이후에 한 25년 가량을 생활해야 될 때 우리가 대학 4년 정도를 준비해서 입사시험을 치른 것처럼 4~5년은 준비를 해야 인생 3기 25년을 버티고 갈 수 있는 역량과 준비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인생 3기를 준비를 한다고 할 때 2가지가 다 맞아 들어가야 한다. 한가지는 경제를 생각해야 한다. 돈이 돼야 한다. 그냥 연금으로 쌓아놓은 것을 즐기면서 생활할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고 뭔가 경제활동을 이루어지는, 일이라는, 직업이라는 것 속에서 인생 3기를 할 수 있는 꺼리가 있어야 되고, 또 한 측면에서는 단지 돈을 버는 것은 인생 2기에서 집중했던 것이기 때문에 인생 3기는 돈도 돼야 하지만 뭔가 내 인생에 족적을 생각하면서 보람을 느끼고 나를 흥분시키는, 그런 일을 선택해서 해야 되는 게 인생 3기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저도 이제 60세까지 정치를 하고 그 다음에 어떤 일을 20년 이상을 해야 하는데, 그 일에 대한 준비를 지금부터 들어가야될 때가 아닌가 싶은 생각인데 그럼 그게 머냐. 참 막막한 것이다.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누가 좀 이거 괜찮아 그래서 역술을 준비하는 사람도 있고, 부동산 중개사 시험을 보는 사람도 있고 가지각색이다. 그리고 나는 돈보다도 이제는 취미생활, 내가 못했던 뮤지컬 가수의 꿈을 이루고 싶어 그런 준비를 하는 분도 있다”고 했다.

김 시장은 “일도 되고, 내 어떤 로망같은 젊었을 때 꿈꿨던 일을 진짜 마지막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서 한번 해보고 싶은 그 2가지가 결합되는 꺼리를 찾는 것과 그 꺼리를 실제로 직업으로써 끌고갈 수 있을 정도로 내 실력을 준비해서 진입해야 하는데 만만한 일은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과정을 평생학습체계에서 단순히 민주시민으로서의 교양을 쌓아두는 역량을 담보시켜주는데서 더 나가서 새로운 터닝포인트의 직업으로써 그 꿈을 실현시켜줄 수 있는 내용적 준비와 형식적 준비를 해 줄 수 있는 평생학습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런 것은 고도한 과정이고 굉장히 하드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과연 평생학습이라는 틀 속에서 어떻게 실현시켜 나갈 것인가를 굉장히 고민을 하고 있는 즈음인데, 오늘 논의 과정에서 이런 것들의 실마리들이 조금씩 개인에게 다가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시장은 “그리고 그런 것을 우리시에서 정책으로 만들어내서 많은 사람들이 정말 인생 3기, 인생 이모작 시기에 꿈을 실현하는데 있어서 막막해 하지 않고 뜬구름 잡기식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이런 준비 과정을 3~4년, 4~5년 거치면 마지막 인생 3기를 느끈하게 보람있게 끌고 갈 수 있다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과 코스 과정을 부천지역사회에 세팅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하고 우리시도 이런 영역에서 정성을 기울이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공간적으로 평생학습센터와 아울러 함께하는 이곳은 소사지역의 시민학습원이고 오정지역에 비슷한 시민학습공간을 마련한다면 부천 전역에서 3군데에 접근 가능한 공간이 마련된다”며 “그곳(3곳)에 앉힐 소프트웨어와 프로그램을 시민들 요구를 잘 반영해서 만들어낸다면 어느 정도 지역공동체에서 (평생학습을) 해나가는 일에 출발은 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런 일들이 다양하게 시도되는 있는 성과들이 누적되고 있고, 그러한 것을 잘 가다듬어서 우리 지역사회에 우리 시민들이 정말 인생 이모작과 인생 3기를 얘기하는데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튼튼한 버팀목이 여기서 시작됐다라는 보람을 나중에 같이 애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만수 시장은 끝으로 “각 지역에서 평생학습에 고견을 가진 분들이 함께 참석한 만큼 틈틈이 각 지역사정도 교류하면서 좋은 결과물이 도출되는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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