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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밤, 페르세우스 유성우 쏟아진다
초속 59㎞… 시간당 약 150개 관측 가능
12일 밤 10시부터 13일 00시 30분까지  
더부천 기사입력 2016-08-12 15:52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6221


페르세우스 유성우- 천체사진공모전 청소년부 송찬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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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한여름 밤하늘에서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流星雨ㆍ별똥별)의 향연이 펼쳐진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우리나라에서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를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극대시간이 12일 밤 10시부터 13일 0시 30분까지라고 밝혔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매년 8월에 볼 수 있다. 이 현상은‘109P/스위프트-터틀(Swift-Tuttle)’ 혜성에 의해 우주 공간에 흩뿌려진 먼지 부스러기들이 지구 대기와 충돌하면서 일어난다.

국제유성기구(IMOㆍInternational Meteor Organization)에 따르면 올해는 시간당 약 150개(ZHR= 150)의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극대시간 이상적인 하늘의 조건에서 시간당 150개가량의 유성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유성체들의 대기권 평균 진입 속도는 약 59km/s로 예측하고 있다.

관측 장소는 도시 불빛으로부터 벗어나 깜깜하고 맑은 밤하늘이 있는 곳이 좋으며, 주위에 높은 건물과 산이 없어 사방이 트인 곳이 좋다.

유성우는 복사점이 있지만, 복사점만 본다면 많은 수의 유성을 보기 어렵다. 오히려 복사점에서 30도 가량 떨어진 곳이 길게 떨어지는 유성을 관측할 확률이 높다.

일반적으로는 하늘의 중앙, 머리 꼭대기인 천정을 넓은 시야로 바라본다고 생각하면 된다. 고개를 오래 들고 있기 어려우니 돗자리나 뒤로 젖혀지는 의자를 활용하는 게 좋다.

사진=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 왜 페르세우스 유성우라 부르는가?

유성(流星)들이 비처럼 내린다는 의미의 ‘유성우(流星雨)’. 유성우의 이름은 복사점이 위치한 별자리 이름을 따서 짓게 된다. 페르세우스 유성우의 경우 복사점이 페르세우스자리 방향에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을 갖게 됐으며, 실제 페르세우스자리의 별들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 복사점이란?

유성우의 경우, 유성들의 궤적을 짚어 보면 한 점에서 출발한 것 같이 보이는 지점이 있는데, 그 지점을 복사점이라고 한다. 이는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눈길이나 빗길에서 빠른 속도로 차량을 운행했을 때 눈, 빗방울이 이런 모양으로 보이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페르세우스 유성우 개념도.


복사점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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