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전 11시 이후 폭염특보 발령 지역

○ 폭염경보 : 서울특별시, 경기도(여주시, 군포시, 성남시, 가평군, 양평군, 광주시, 안성시, 이천시, 용인시, 하남시, 평택시, 남양주시, 구리시, 고양시, 포천시, 연천군, 시흥시, 과천시), 세종특별자치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경상남도(사천시, 합천군, 함양군, 산청군, 하동군, 창녕군), 경상북도(문경시, 청도군, 의성군, 안동시, 예천군, 상주시, 김천시, 칠곡군, 성주군, 고령군, 군위군, 경산시, 영천시, 구미시), 전라남도(장흥군, 화순군, 나주시, 진도군, 함평군, 영암군, 완도군, 해남군, 강진군, 순천시, 광양시, 여수시, 보성군, 고흥군, 구례군, 곡성군, 담양군), 충청북도, 충청남도(당진시, 계룡시, 홍성군, 예산군, 청양군, 부여군, 금산군, 논산시, 아산시, 공주시, 천안시), 강원도(홍천군 평지, 횡성군, 춘천시, 원주시), 전라북도(순창군, 남원시, 전주시, 정읍시, 익산시, 임실군, 무주군, 진안군, 완주군).

○ 폭염주의보 : 경기도(부천시, 안산시, 김포시, 화성시, 광명시, 의왕시, 오산시, 안양시, 수원시, 파주시, 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 인천광역시(옹진군 제외), 부산광역시, 제주도(제주도 산간 제외), 경상남도(진주시, 양산시, 남해군, 고성군, 거제시, 통영시, 거창군, 함안군, 의령군, 밀양시, 김해시, 창원시), 경상북도(영양군 평지, 봉화군 평지, 경주시, 청송군, 영주시), 전라남도(거문도.초도, 무안군, 신안군- 흑산면 제외, 목포시, 영광군, 장성군), 충청남도(서천군, 보령시, 서산시, 태안군), 강원도(양구군 산간, 양구군 평지, 평창군 산간, 홍천군 산간, 인제군 산간, 정선군 평지, 평창군 평지, 인제군 평지, 화천군, 철원군, 영월군), 전라북도(김제시, 군산시, 부안군, 고창군, 장수군).

*폭염경보는 일최고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는 일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각각 발령된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하며,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를 시켜주어야 한다.

17일에도 부천지역 낮 기온이 33℃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의 지방이 8월 들어 17일째 폭염특보가 발령됐다.

서울과 경기도 18곳은 폭염경보, 부천 등 경기도 13곳은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폭염의 기세가 좀처럼 누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부천지역인 음력으로 칠월칠석인 지난 9일 찔끔 뿌렸던 소나기마저도 내리지 않아 지열(地熱)로 인한 도심 전체가 한증막처럼 느껴질 정도로 무더위로 인한 불편이 계속 되고 있다.

밤 사이(오후 6시1분~ 다음날 오전 9시) 최저기온인 25℃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熱帶夜)가 토요일인 20일까지 이어져 많은 시민들이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은 일요일인 21일 부천의 낮 기온이 30℃ 안팎으로 내려가면서 무더위가 차츰 꺾이겠고, 열대야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23일이 절기상 처서(處暑)이지만 낮 기온이 30℃ 안팎을 기록하는 늦더위는 오는 25일(목)까지 이어지다가 이후 낮 기온이 30℃ 아래로 내려가면서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