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전 11시 이후 폭염특보 발령 지역

○ 폭염경보 : 서울특별시, 경기도(여주시, 군포시, 성남시, 가평군, 양평군, 광주시, 안성시, 이천시, 용인시, 하남시, 평택시, 구리시, 과천시), 세종특별자치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경상남도(사천시, 합천군, 하동군, 창녕군), 경상북도(문경시, 청도군, 의성군, 영주시, 안동시, 예천군, 상주시, 김천시, 칠곡군, 성주군, 고령군, 군위군, 경산시, 영천시, 구미시),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영광군, 장성군 제외), 충청북도, 충청남도(당진시, 계룡시, 홍성군, 예산군, 청양군, 부여군, 금산군, 논산시, 아산시, 공주시, 천안시), 강원도(홍천군 평지, 횡성군, 춘천시, 원주시), 전라북도(전주시, 정읍시, 익산시, 임실군, 무주군, 완주군, 부안군, 고창군).

○ 폭염주의보 : 경기도(부천시, 시흥시, 광명시, 안산시, 김포시, 화성시, 의왕시, 오산시, 남양주시, 안양시, 수원시, 파주시, 의정부시, 양주시, 고양시, 포천시, 연천군, 동두천시), 인천광역시(옹진군 제외), 부산광역시, 제주도(제주도 산간 제외), 경상남도(진주시, 양산시, 남해군, 고성군, 거제시, 통영시, 거창군, 함양군, 산청군, 함안군, 의령군, 밀양시, 김해시, 창원시), 경상북도(영양군 평지, 봉화군 평지, 경주시, 청송군),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영광군, 장성군), 충청남도(서천군, 보령시, 서산시, 태안군), 강원도(양구군 산간, 양구군 평지, 인제군 산간, 정선군 평지, 평창군 평지, 인제군 평지, 화천군, 철원군, 영월군), 전라북도(순창군, 남원시, 진안군, 김제시, 군산시, 장수군).

*폭염경보는 일최고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는 일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각각 발령된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하며,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를 시켜주어야 한다.

19일에도 부천의 낮 기온이 33℃까지 오르며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7월31일 오전 11시 이후 벌써 20일째 폭염특보가 발령 중이다. 밤 사이(오후 6시1분~ 다음날 오전 9시) 최저기온이 25℃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熱帶夜)도 계속해서 나타나면서 많은 시민들이 잠을 설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수면 부족으로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19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주요 지점은 대전 37.3℃, 영월 36.6℃, 충주 36.2℃, 보은 35.6℃, 장수 34.0℃ 등 올여름에 최고기온을 기록한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

기상청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경기 북부와 강원북부, 제주도에는 밤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토요일인 내일(20일)과 일요일인 모레(21일)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폭염이 이어지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또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며 무더운 곳이 많겠고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유난히 길고 연일 계속되는 지긋지긋한 폭염은 절기상 처서(處暑)인 오는 23일(화) 이후에 무더위가 차츰 물러갈 것으로 보인다.

당초 부천지역은 일요일인 21일에는 낮 기온이 30℃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지만, 하루만에 이같은 예보가 바뀌어 절기상 처서(處暑)인 23일까지 낮기온이 32℃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22일(월)부터는 아침 최저기온이 24℃로 내려가면서 열대야(熱帶夜)는 사라지겠고, 24일(수)부터는 낮기온이 30℃ 아래로 내려가면서 무더위가 차츰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