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베스트

자연ㆍ풍경
동ㆍ식물
눈(雪)

탑배너

[포토] 꽃보다 아름다운 누리장나무 열매
보석 또는 브로치 모양과 흡사 
더부천 기사입력 2016-09-24 14:22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7738


▲꽃보다 아름다운 누라장나무 열매.

| AD |

9월의 마지막 주말인 24일 오후 부천시 소사동 주택가 인근 텃밭에 꽃보다 예쁜 누리장나무 열매가 매달려 있다. 마편초과 낙엽교목인 누리장나무는 누릿한 장냄새가 난다고 해서 누리장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구린내가 난다고 해서 구릿내나무, 개(犬)에서 나는 냄새와 비슷하다고 해서 개나무, 냄새나는 오동나무라고 해서 취오동나무라고도 부른다. 2016.9.24

◇Tip- 누리장나무

7월부터 9월까지 연붉은 꽃받침에서 진튼 향기의 하얀 꽃을 피우며, 꽃가루를 얻기 위해 날아드는 검은 제비나비와 호랑나비를 볼 수 있다.

누리장나무는 마편초과 낙엽교목으로 전국에서 볼 수 있으며, 높이 3m 정도 자라고 잎은 어른 손바닥한 크기의 넓은 달걀모양을 하고 있는데 오둥나무 잎을 닯았다.

누리장나무를 보면 3번 놀란다는 말이 있다. 꽃의 아름다움에 놀라고, 나무에서 풍기는 고약한 냄새에 놀라고, 약재의 효능에 놀란다고 한다.

7월에 새 가지에서 바람개비와 흡사한 붉은빛이 도는 하얀 꽃이 피기 시작해 9월까지도 볼 수 있는데,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잎과 달리 좋은 향기를 풍긴다. 붉은색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져 있고 4개의 수술은 꽃잎 밖으로 길게 뻗어 나와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다.

누리장나무에 꽃이 피면 어김없이 검은 날개를 가진 제비나무를 날아들고, 호랑나비도 만날 수 있다. 누리장나무꽃은 ‘깨끗한 사랑’ㆍ‘친애’라는 꽃말을 갖고 있다.

열매는 9월이 되면 꽃받침이 벌어지면서 남색 빛이 도는 열매가 밖으로 노출돼 멀리서 보면 열매는 빨간색 꽃받침과 어우러져 나뭇잎 속에서 보석처럼 보인다.

누리장나무는 근처에만 가면 이상한 냄새가 나고 나뭇잎을 건드리면 더 이상 가까이 갈 수 없을 정도로 역한 누린내를 풍긴다. 누리장이라는 이름도 누린내가 난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한다.

또 구린내가 난다고 해서 구릿내나무, 개(犬)에서 나는 냄새와 비슷하다고 해서 개나무, 냄새나는 오동나무고 해서 취오동나무라고도 부른다.

이처럼 누린내가 나는 이유는 잎 뒷면에 여러 개의 샘털이 있는데 여기에서 나오는 분비물에 냄새가 나는데, 곤충이나 동물들로 하여금 자신의 잎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누리장나무는 아름다운 꽃과 향기가 오래 가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인기가 많고, 열매는 남색 물감의 재료로 쓰기도 하고 열매의 색소는 천연염색에 이용되며, 봄에는 어린잎을 데쳐서 우려내면 독성이 빠지고 냄새도 사라져 나물로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누리장나무는 예로부터 약용식물로도 유명해 채취한 잎을 말려서 달여 마시면 혈압ㆍ이질에 좋고, 달인 물을 종기ㆍ부스럼의 환부에 닦아주면 효과가 좋으며, 말린 뿌리는 풍토병ㆍ감기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꽃보다 아름다운 누리장나무 열매


▲보석 또는 브로치를 연상케 하는 누라장나무 열매.


진한 향기와 모양이 독특한 누리장나무 꽃


▲꽃잎이 바람개비 모양을 한 누리장나무 꽃.

배너
배너
배너
<저작권자 ⓒ 더부천(www.thebuche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천시민과의 정직한 소통!… 부천이 ‘바로’ 보입니다.
인터넷 더부천 www.thebucheon.comㅣwww.bucheon.me
댓글쓰기 로그인

포토 베스트
· 부천시·LH, 대장신도시 성공적 추진 ..
·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민주..
· 부천시 주민자치회, ‘광역동 폐지, 일..
· 경기도 ‘오존(O3) 주의보’ 발령- 8월..
· [코로나19] 부천시, 8월 12일 신규 확..
· [코로나19] 전국 신규 확진 12만8천71..
· 부천도시공사, 부천시 일․쉼지원..
· 부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30년 만에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