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제1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부천대학교 위탁 운영)가 어린이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해 센터 등록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물이 좋아 프로젝트- 친구야 함께 물마시자!’ 프로그램에는 지난해 8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

제1센터에 따르면 ‘‘물이 좋아 프로젝트’는 만 3~5세 어린이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 비율이 10.2%로 섭취기준(총 에너지섭취량의 10% 이내)을 초과하고 그 중 음료를 통한 섭취 비율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당(糖) 줄이기’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물이 좋아 프로젝트’는 당류가 많은 음료 대신 건강하고 깨끗한 물마시기를 실천하고 어린이의 물 섭취 부족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물 섭취 실태조사 ▲먹는물 수질검사 ▲물마시기 실천 캠페인 ▲생활 속 물마시기 실천 활동 ▲‘물이 좋아’ 콘텐츠 개발 등으로, 어린이 급식소 원장, 어린이, 교사, 부모가 모두 동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제1센터는 또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는 콘텐츠인 ‘물이 좋아’ 동요 및 율동과 3D 애니메이션 등을 개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육자료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천시 제1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이수정 센터장은 “어린이들의 음료수 대신 물을 마시는 건강한 습관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올해도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동요 및 애니메이션을 통한 물마시기 프로젝트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제1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032)610-3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