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도시농업 체험장인 ‘시민농장’ 2곳의 참가자를 오는 2월6~17일까지 모집한다.

분양 농장은 문화동산 시민농장(상동 529-2 영상문화단지 일원)과 소사나눔 시민농장(옥길동 512-1 일대 부천남부수자원생공원 인근) 등이다.

일반회원, 실버회원, 단체회원 등으로 나눠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부천시로 돼 있는 410가족을 모집한다.

일반회원은 부천시민, 실버회원은 만65세 이상 어르신(1952년생까지)이면 신청 가능하다. 1가족 당 1구좌에 한해 신청 가능하며, 세대주 이름으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기간 내 부천시청 홈페이지 이벤트 창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새소식(바로 가기 클릭)을 참고하거나 도시농업과 도시농업팀(☎032-625-281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올해부터 민간 주도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민영 텃밭 지원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며, 시에서 운영하는 시민농장은 점차적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이번 ‘시민농장’ 추첨에서 탈락할 가족은 민영 텃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민영 텃밭 정보는 부천 도시농업 한마당 홈페이지(cityfarm.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만순 시 도시농업과장은 “시민농장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도시농업의 가치를 공유하고 건강한 공동체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태적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