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보건센터는 지난 19일 부천시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어린이 건강체험관 전시 콘텐츠 구축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소사보건센터 통합건강관리팀에 따르면 ‘부천시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놀이를 기반으로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배울 수 있는 체험관으로, 소사어울마당(옛 소사구청) 1층에 760㎡ 규모로 들어선다.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9억5천만원을 들여 오는 7월 개관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전시 콘텐츠 구축을 맡은 ㈜지일에서 제안자료를 설명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제시했는데, 어린이의 나이와 발달에 따라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 테마를 조성해 창의적 융합교육의 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6개관, 8개 주제, 22개 콘텐츠를 비롯해 외부 대형 조형물, 입구 포토존, 어린이 휴게학습실 등 편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양재성 소사보건센터장은 “어린이의 발달 단계에 알맞은 건강교육 콘텐츠를 엄선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공간으로 경기서부권지역 최고의 건강체험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어린이 건강체험관 관련 문의는 소사보건센터(☎032-625-426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