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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미리 보는 ‘정월 대보름달’… 11일 아침 6시43분
100% 차오른 상태에서 서쪽하늘로 지는 보름달
정월 대보름달… 서울 11일 오후 6시27분 둥실 
더부천 기사입력 2017-02-11 06:55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10236


서쪽하늘에서 미리 본 100% 차오른 정월 대보름달
정월 대보름 전야(前夜)인 10일 해지기 전에 떠올라 11일 정월 대보름 새벽하늘을 환히 밝히면서 100% 가득 차오른(Full) 상태에서 오전 6시43분께 부천의 서쪽하늘 너머로 붉게 물든 채 지고 있는 정월 대보름달. 오늘 오후 6시27분께(서울 기준) 눈부시게 환한 대보름달로 두둥실~ 떠오른다. 2017.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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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 들어 음력 1월에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 대보름인 11일(음력 1월15일) 오전 6시43분께 100% 차오른 사실상의 정월 대보름달이 부천의 서쪽하늘로 붉게 물든 채 지고 있다.

저 달은 서울을 기준으로 10일 오후 5시23분에 떠올라서 정월 대보름인 11일 오전 6시37분에 지는데, 월몰 시각을 넘겨 서쪽하늘로 뉘엿뉘엿 지고 있다.

100% 차오른 저 달은 정월 대보름달로, 정월 대보름인 오늘(11일) 서울을 기준으로 오후 6시27분께 떠올라서 남중시각(가장 높이 떠오르는 시간)은 자정이 지난 0시25분께이고, 다음날인 12일 오전 7시22분께 진다.

달은 떠오를 때 모습도 아름답지만 서쪽하늘로 질 무렵에 붉은 물든 모습도 아름답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달이 지는 모습을 보는 것에는 익숙하지 않고 간혹 우연찮게 보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2017년 새해 정월 대보름인 오늘(11일) 아침 서쪽하늘에서 미리 본 정월 대보름달을 아름다웠고, 오늘 해가 진 뒤(일몰시작 오후 6시7분) 오후 6시27분께 휘영청~ 떠오를 정월 대보름달을 보며 수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소원을 빌 것이다.


◇Tip- 달 모양

달은 ▲초승달(음력 1~4일, 오른쪽으로 볼록한 얇은 눈썹 모양의 달)로 시작해 ▲조각달(음력 5일) ▲상현달(음력 7~9일, 오른쪽으로 볼록한 조각배같은 반달) ▲보름달(음력 15일, 망’(望)) ▲하현달(음력 20~23일, 왼쪽으로 볼록한 반달) ▲조각달(음력 25일) ▲그믐달(음력 26~28일, 왼쪽으로 볼록한 얇은 눈썹 모양의 달)이라고 한다.

따라서 반달은 상현달과 하현달을 일컫고, 눈썹달은 초승달과 그믐달을 말한다. 그믐달이 뜬 뒤 다음날에는 달과 해가 일치해 보이지 않게 되는 때를 ‘삭’이라고 한다.

초승달(초저녁달)은 해질 무렵인 서쪽 하늘에 떠 있다가 해가 지면 금방 지기 때문에 저녁해가 떠 있을 경우에만 서쪽 하늘에서 관측이 가능하다.

상현달은 해가 질 때 남쪽하늘 높이 떠 있다가 자정 무렵에 지고, 보름달은 해가 질 때 뜨고 해가 뜰 때 지며, 하현달은 해가 뜰 때 남쪽하늘 높이 떠 있다가 정오쯤에 진다.

그믐달은 새벽녘에 떠오르기 때문에 새벽에 일찍 일어나야만 볼 수 있어 관측이 힘들고 새벽에 동쪽하늘에서 잠시 보였다가 해가 뜨면 곧 사라지기 때문에 관측하기가 어렵다.

이처럼 달은 점점 커졌다가 둥근 원이 된 후 다시 점점 작아짐에 따라 달의 모양은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그믐달’의 순서로 변하며, 이 순서가 바뀌는 일은 없다.

달의 모양이 변화하는 것은 한 달에 한 번 일어나는데, 정확히는 29일 하고 12시간으로, 규칙적으로 모양이 변하는 달을 보고 음력을 만들었다.

음력 1일에는 하늘에서 달을 볼 수 없고, 음력 3~4일에는 초승달을 볼 수 있고, 음력 8~9일에는 상현달을 볼 수 있으며, 음력 15일에는 보름달이 뜨고, 음력 23~24일에는 하현달이 뜬다.

추석에는 항상 보름달이 뜬다. 추석이 음력 8월15일이기 때문이다.

설날은 음력 1월1일로 달을 볼 수 없고, 정월 대보름은 음력 1월15일로 보름달이 뜨고, 단오는 음력 5월5일로 초승달이 뜬다.

▶실시간으로 하늘에 뜬 달의 모양은 NASA 관련 페이지(바로 가기 클릭) 또는 이 사이트(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월 대보름인 11일 아침 서쪽하늘에서 붉게 물든 채 지는 100% 차오른 정월 대보름달. 이날 오후 6시27분께 서울 하늘에 두둥실 떠오른다. 2017.2.11


정월 대보름인 11일 오전 6시42분께 서쪽하늘로 지는 100% 차오른 사실상의 정월 대보름달이 부천 도심을 비추고 있다. 2017.2.11


정월 대보름인 11일 오전 6시44분께 부천의 동쪽하늘에 해뜨기 전에 여명(黎明)이 붉게 드리워지고 있다. 2017.2.11


사진은 실시간으로 하늘에 뜬 달의 모양을 제공하는 NASA 관련 페이지(바로 가기 클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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