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일 오전 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3월중 월례조회에서 지난해 회계연도 세외수입 징수 종합평가를 실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6개 부서를 시상했다.

시 세정과 세입관리팀에 따르면 2016년도 부천시 세외수입 징수액은 785억원으로, 부과액 1천205억원 대비 징수율은 65.1%로 나타났다.

시는 2016회계연도 세외수입 징수율, 과태료 부과 실적 및 징수율, 체납액 결손처리 실적, 체납처분 이행 실적, 독촉고지서 발송, 우수사례 등 3개 분야 10개 항목에 대해 두 그룹으로 나눠 평가했다.

평가 결과, 1그룹에서는 최우수 부서로 주차지도과, 우수 부서는 대중교통과, 장려 부서는 청소과가 각각 차지했고, 2그룹에서는 최우수 부서로 건강증진과, 우수 부서는 공동주택과, 장려 부서는 징수과가 각각 차지해 시장 표창과 포상금을 받았다.

장형택 세정과장은 “이번 세외수입 종합평가 우수부서 시상을 통해 세외수입이 지방재정의 중요한 수입원임을 알리고, 묵묵히 세외수입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세입 목표 달성의 동기를 부여해 지방재정 확충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부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