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서장 이명훈)는 지난 28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수사구조개혁을 위한 ‘수사 현장 혁신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현장 수사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차기 헌법에서 검사의 영장청구권 독점조항이 삭제되고 형사소송법 개정을 통해 수사와 기소가 분리될 것을 대비해 수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향상시키고 국민 권익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내부 수사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또 경찰관이 공정하고 당당하게 수사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제고하고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부천소사경찰서는 향후 경찰의 책임수사 권한이 높아지는 만큼 국민께서 보다 안심하고 의지할 수 있도록 이날 논의된 사항을 실천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통한 내부 혁신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