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은 5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유승민 대선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제19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대선 체제로 공식 돌입했다.

선거 총지휘를 맡는 중앙선거대책위원장에는 김무성 당문과 주호영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과 정병국 전 대표 등 3명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선대위 부위원장은 강길부, 김재경, 홍문표, 정운천, 이혜훈, 박순자, 이종구 의원이 맡았고, 선대본부장은 김세연 사무총장이 맡았다.

김세연 사무총장은 ‘현장 중심 선대위’를 구성 원칙으로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현역 의원과 원외 위원장들을 본부별로 전진 배치했다”고 밝혔다

중앙선대위는 안보, 경제, 교육 분야에 대한 별도의 기구를 설치해 위기극복과 교육개혁 등에 대한 정책 의지를 천명할 계획이다.

특보단장은 권성동 의원이 맡았고, 황진하ㆍ신성범ㆍ김성회ㆍ김성동 전 의원이 포함됐다.

국가안보특별위원장은 신원식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 경제혁신위에는 이종구 정책위의장과 김종훈 전 의원, 교육혁신위에는 이군현 의원과 김신호 전 교욱부 차관이 내정됐다.

법률지원단에는 율사 출신인 여상규ㆍ홍일표 의원, 비서실ㆍ수행단은 유 후보 측근인 유의동ㆍ홍철호 의원이 선임됐다.

대변인ㆍ공보단. 단장은 지상욱 수석대변인이 맡고, 이성권ㆍ민현주 전 의원, 이기재ㆍ조영희 대변인 등이 포함됐다.

종합상황실은 유 후보와 인연이 깊은 이혜훈 의원과 구상찬ㆍ김희국 전 의원,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등이 맡는다.

분야별 본부로는 기획총무(본부장 이진복), 조직(본부장 김성태), 전략(본부장 황영철), 정책(본부장 김영우ㆍ이종훈), 홍보 및 TV토론(본부장 정양석ㆍ오신환, 부본부장 정미경), 여성(본부장 이은재), 실버(본부장 김을동), 청년(본부장 김상민), 직능(신영수ㆍ이에리사ㆍ이화수ㆍ조전혁), 유세(부본부장 정문헌), 뉴미디어(부본부장 권은희ㆍ이준석) 등 11개를 두기로 했다.

또 유승민 후보 직속으로 국가안보특별위원회ㆍ경제혁신위원회ㆍ교육혁신위원회 등 3개 정책 분야별 특별기구를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