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2 17일 0시(16일 밤 12시)부터 제19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거리 곳곳에 여야 정당 주요 후보들의 선거 현수막이 일제히 내걸리고 유세차량에 등장해 로고송이 울려퍼지면서 출근길 시민들은 이른바 ‘장미 대선’이 본격 막을 올렸다는 것을 실감케 하고 있다.

부천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부천역 사거리에도 여야 주요 정당 후보인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기호 2번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기호 3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기호 4번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기호 5번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현수막이 일제히 내걸렸다.

어제(16일) 중앙선관위에 모두 15명이 후보 등록을 마쳐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선거일 전날인 오는 5월8일까지 22일간 본격적인 표삼잡기를 위한 대선 레이스에 돌입해 불꽃튀는 진검승부를 펼치게 된다.

이번 대선에서는 선거 당일인 5월9일에도 인터넷과 이메일, 문자메시지 등을 통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한편,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주요 선거일정은 다음과 같다.

▲4월17일~5월8일 22일간 공식 선거운동일 ▲4월27일 선거인명부 확정 ▲4월25~30일 재외투표 ▲5월1~4일 선상투표 ▲5월4~5일(오전 6시~오후 6시) 사전투표 ▲5월9일 투표(오전 6시~오후 8시) 및 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