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역곡1동 주민센터는 지난 19일 주민자치위원회 등 자생단체 회원들과 직원이 함께 가꾼 ‘행복한 옥상텃밭’의 채소를 수확해 나눔행사를 가졌다.

‘행복한 옥상텃밭’은 역곡1동 주민센터 옥상에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자생단체와 직원들이 35개 상자텃밭에 상추, 고추, 호박, 토마토 등 여러 가지 채소를 재배하고 있다.

이번 나눔행사에는 자생단체 회원 5명이 참여해 옥상텃밭에서 수확한 상추를 역곡1동 적십자봉사회(회장 김정남)에서 준비한 밑반찬(겉절리 등 3종)과 함께 저소득 홀몸 어르신 15가구에 전달하였다.

이형노 역곡1동장은 “이번 나눔행사를 시작으로 고추, 토마토 등 앞으로 수확할 야채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누고, 하반기에는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장 나눔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