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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곡 시민의 강에 100년 만에 피는 토란꽃 활짝… 꽃말은 ‘행운’
펄벅교~ 원미교 사이 ‘세월의 흔적’ 기둥 옆
물칸나 사이로 여리디여린 꽃대 쑥 올리고 펴 
더부천 기사입력 2017-09-20 10:50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8256


20일 오전 부천 시민의 강(심곡천)에 자라는 토란이 100년 만에 핀다는 길쭉한 형태를 노란꽃대를 올리고 있다. 2017.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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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32년 만에 생태하천으로 복원돼 부천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부천 심곡 시민의 강(심곡천)’에 100년 만에 한 번 핀다는 토란꽃이 활짝 피어 화제가 되고 있다.

토란꽃은 펄벅교와 원미교 사이 ‘세월의 흔적’ 기둥이 있는 산책로 반대편에 자라는 물칸나 사이에서 꽃을 피워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물칸나의 꽃만 보일 뿐 시야를 가려 노란 꽃대를 올린 모습이 잘 보이지 않아 신비스러움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100년 만에 핀다는 토란꽃의 꽃말은 ‘행운’이다.

20일 오전 <더부천>이 제보를 받고 현장에서 사진을 찍은 뒤 때마침 만난 자연생태해설사는 토란꽃이 피었다는 말을 건네자 “토란이 아니라 알로카시아”라고 했으나 알로카시아는 토란과 비슷한 관엽식물이지만 꽃과 줄기, 잎도 확연히 다른 종이다.

부천 심곡 시민의 강(심곡천)에 100년 만에 한 번 필 정도로 꽃을 보기가 힘들다는 토란꽃의 꽃말처럼 부천시민들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었으면 한다.

한편, 부천 심곡 시민의 강에는 왜가리(▶관련기사 클릭)가 날아들은데 이어, 해오라기(▶관련기사 클릭)가 찾는 등 참새와 직박구리, 물새 등 텃새들이 하나 둘씩 날아들고 있으며, 산책로 주변에는 부처꽃과 수크령, 붉은잎 쑥부쟁이, 방동사니, 물칸나, 일본 매자나무, 흰말채나무 등 각종 식물류가 뿌리를 내리고 고추좀자리 등이 각종 잠자리류가 날아들어 서식하고, 하천에는 부평초(개구리밥) 등 수초와 함께 미꾸라지ㆍ붕어ㆍ잉어ㆍ피라미ㆍ갈겨니ㆍ돌고기 등을 방류해 부천 도심속 자연하천의 모습을 빠르기 찾아가고 있다.

◇토란(土卵) 원산지는 인도와 중국의 인접 지역으로 우리나라에는 ‘향약구급방’이라는 고려때 의서에 기록돼 있어 이미 고려시대 이전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토란은 감자나 고구마가 들어오기 전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유일한 녹말 섭취원이었으며, ‘알토란 같다’는 말처럼 탄수화물은 물론 칼슘 칼슘 함유량이 감자보다 훨씬 많으며, 체내 신진대사를 도와 고혈압 개선과 피부 미용에 아주 효과적인 비타민 B1, B2등 다양한 영향소가 풍부하고, 섬유질 또한 풍부해서 장 운동을 활발히 해주기 때문에 변비을 예방하는데도 좋다.

특히 토란에는 천연 멜라토닌 성분이 있어서 불면증으로 고생하거나 온몸이 피곤할 때 섭취하면 증상을 완화시켜 주고, 민간에서는 타박상, 삔 데, 어깨 결림, 신경통이 있을 때 토란을 사용했다고 한다.

토란 줄기는 설사를 멈추게 하고 경련을 다스리며 산모와 태아를 편안하게 해주고, 토란잎은 뱀에 물렸을 때 응급치료약으로 쓸 수 있는데, 토란잎을 비벼서 2~3장 겹쳐 붙이면 통증이 줄어들고 독이 온몸에 퍼지는 것을 막을 수도 있다고 한다.

토란은 식용이나 약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껍질을 벗길 때는 조금 두껍게 벗기는 것이 원칙이고, 반드시 장갑을 껴야 한다. 이는 껍질 부분에 독성이 많기 때문이며, 수산칼륨에 의한 결석을 예방하려면 토란을 조리할 때 쌀뜨물이나 소금, 생강즙을 넣으면 좋다고 한다.

토란잎은 물론 연꽃잎에 물방울이 맺힐 뿐 물에 젖지 않는 것은 잎 표면에 매우 미세한 털들이 한쪽 방향으로 자라 있어서 방수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물방울을 이루는 물 입자보다 작은 털들이 모여있어서 물이 그 사이를 뚫고 들어가지 못하고 물방울을 떨어뜨리면 흡수되지 않고 튕겨져서 또르르 굴러가는 것이다.


부천 심곡 시민의 강(심곡천)에 100년 만에 한번 핀다는 토란꽃은 물칸나 사이에 자라서 잘 보이지 않는다.


부천 심곡 시민의 강(심곡천)에 100년 만에 한 번 필 정도로 보기가 드물다는 토란꽃이 핀 곳은 펄벅교~ 원미교 사이 ‘세월의 흔적’이란 시멘트 기둥이 서 있는 산책로 맞은편 물칸나 사이에 피어 일반 시민들에게 눈에 잘 띄지 않아 신비스러움을 더해주고 있다.


토란잎 입니다
토란을 알로카시아로 착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토란꽃이 핀 곳에 물칸나는 화려하게 꽃을 피웠다. 물칸나는 ‘행복한 종말’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다.


100년 만에 한 번 필 정도로 보기 드물게 핀다는 토란꽃은 ‘행운’이란 꽃말을 갖고 있다.


방패 모양처럼 생긴 토란잎.


100년 만에 한 번 핀다는 토란꽃
꽃말은‘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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