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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매달려 익어가는 ‘참외’
땅바닥에서 노랗게 익는 참외… 7~8월에 수확 끝내
9월에 노랗게 핀 참외꽃… 꽃말은 ‘성스러운 사랑’  
더부천 기사입력 2017-09-23 09:11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7172


나무를 타고 올라간 참외
땅바닥에서 노랗게 익어가며 주로 7월 이후에 수확하는 참외가 9월 중순이 지난 23일 절기상 추분(秋分)에 나무를 타고 올라간 덩굴손 줄기에 매달려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2017.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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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의 길이가 갈아진다는 절기상 추분(秋分)이자 9월의 네 번째 주말인 23일 오전 부천시 소사동 주택가 담장 나무를 타고 올라가 참외가 주렁주렁 달려 노랗게 익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게 한다. 주로 땅바닥에서 익기 때문에 대부분 사람들은 참외잎과 호박잎에 비슷하게 때문에 호박이 달릴 것으로 알고 대부분 지나친다. 2017.9.23

◇Tip- 참외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박목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인도산 야생종에서 개량된 것이라고 하며 재배 역사가 오래된 대표적인 여름 과일로, 중국에서는 기원전부터 재배했으며 5세기경에는 현대 품종의 기본형이 생겼다고 한다.

고온(高溫)을 좋아해 4월 말이나 5월 초순에 심는 것은 피하고, 기온이 20℃ 이상 올라가는 시기에 아주 심는 것이 좋으며, 옮겨 심는 것을 아주 싫어해 옮겨 심은 후 뿌리가 자리를 잡고 새로운 줄기가 나오는데 오래 걸린다고 한다.

참외는 양지바르고 물 빠짐이 좋고 뿌리가 얕고 넓게 퍼지므로 주변의 흙이 부드러운 곳에 심는 것이 좋으며, 덩굴손 줄기가 2m 정도 퍼지는 것을 고려해 심을 장소를 선택하고 물이 잘 빠지도록 두둑을 약간 높여주는 게 좋다고 한다.

참외 열매는 6월이 지나서 기온이 조금씩 올라가야 제대로 자라고, 참외 열매가 땅바닥에 자리를 잡기 전에 짚이나 풀 등으로 바닥을 잘 덮어두면 열매가 땅에 닿아 상하는 것을 막아주고 풀도 덜 나게 하는 효과가 있다.

6월 말이 되면 줄기가 갑자기 늘어나면서 사방으로 뻗어 많이 엉겨버리기 때문에 초기에 어미덩굴이 4~5마디 자라면 줄기를 잘라주고, 아들덩굴은 15~17마디에서 잘라주게 되면 아들덩굴의 잎겨드랑이에서 손자덩굴이 자라고, 손자덩굴의 첫째 마디에서 암꽃이 피고 열매가 달린다. 나머지 마디에서는 수꽃이 많이 피게 된다.

참외가 자라려면 4장 정도의 잎이 필요하므로 손자덩굴의 4~5마디에서 잘라주고, 가뭄이 지속되다가 한꺼번에 내리는 비에 열매가 쪼개지는 열과현상이 나타나는 수가 있기 때문에 참외가 터지거나 상하면 빨리 제거해야 벌레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원줄기는 길게 옆으로 뻗으며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에 기어올라가며, 꽃은 6∼7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양성화이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노랗게 익고 7월 이후에 수확하면 맛이 좋다고 한다.

하우스 재배로 보통의 참외가 봄에 주로 시중에 나오지만, 밭에서 기를 때는 제철인 7월이 지나야 수확이 가능하고, 참외의 수확시기는 겉껍질이 노랗게 변하는 때가 돼야 한다. 조금 덜 익으면 단맛이 덜하고 수확시기를 놓치면 아삭한 맛이 덜해지기 때문에 수확시기를 잘 맞춰야 한다.


◇Tip- 추분(秋分)

23일는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상 추분(秋分)이다. 24절기 중 백로(白露)와 한로(寒露) 사이에 있는 절기로, 계절로 치면 여름과 겨울의 중간 지점인 셈이다.

추분이 지나면 점차 밤이 길어지기 때문에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된다.

추분(秋分)과 춘분(春分ㆍ3월20일)은 모두 밤과 낮의 길이가 같은 시기이지만, 낮의 길이가 가장 긴 ‘하지(夏至)’로부터 출발한 추분의 기온이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동지(冬至)’로부터 출발한 춘분보다 약 10도 정도가 높는데 이는 여름의 더위가 아직 남아 있기 때문이다.

추분에는 벼락이 사라지고 벌레는 땅속으로 숨고 물이 마르기 시작하고 태풍이 부는 때로, 추분을 즈음해 논밭의 곡식을 거둬들이고 목화를 따고 고추도 따서 말리며, 그 밖에도 잡다한 가을걷이를 하는 때로 호박고지, 박고지, 깻잎, 고구마순도 이맘때 거두고 산채를 말려 묵나물을 준비하는 시기이다.


나무를 타고 올라간 줄기에 매달려 익어가는 참외를 보았나요?
대부분 사람들은 호박이 매달려 있는 것으로 보고 지나치고 있다. 2017.9.23


주로 6-7월에 노랗게 피는 참외꽃이 절기상 낮과 밤이 같아진다는 추분(秋分)인 23일 피었다. 참외꽃은 ‘성서러운 사랑’이란 꽃말을 갖고 있다. 2017.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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