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도시농업연구회(회장 정인림) ‘두레락(樂)’ 회원들이 지난 22일 여월동 46번지 1천34㎡ 규모의 정원 텃밭에서 수확한 김장 채소를 여월1단지 경로당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시 도시농업과 도시농업팀에 따르면 ‘두레락’ 회원 40여 명은 정원 텃밭을 활용해 다양한 약용식물을 식재한 약용식물원, 이웃 주민들과 함께하는 텃밭, 향기 나는 허브가든, 수생식물원 및 휴게 장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장만순 도시농업과장은 “도시농업연구회는 도심을 아름답게 조성하고, 잊혀져가는 공동체의식을 살리고 계승하기 위한 활동과 도시농업과 관련한 행사에 솔선해 봉사하는 단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임의 활성화를 통해 도시농업의 활성화에 앞장서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 도시농업연구회는 올해 제6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에서 전국 건강한 텃밭 공모전에서 일반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가족 구성원의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고 이웃과 나누며 소통하는 도시농업 공동체문화 조성 및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전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도시농업과(☎032-625-281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