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 일반
미담(美談)
사건ㆍ사고
민원 현장
현안 과제
현장 이모저모
토픽(Topic)
법원ㆍ검찰
부천 경찰
소방서
가십(Gossip)
전국 이슈
노점상 단속
교통 항공 소음
여론(poll)
언론(press)
종교
더부천 History
시사 포토

탑배너

[전문] 청와대 출입기자단, 中경호원 한국기자 집단폭행 사태 성명
“묵과할 수 없는 한국 언론자유에 대한 폭거”
중국 정부의 사과와 철저한 진상조사 촉구
 
더부천 기사입력 2017-12-15 23:02 l 부천의 참언론- 더부천(The부천) storm@thebucheon.com 조회 3304
| AD |
청와대 출입기자들은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 중국 방문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지난 14일 매일경제신문과 한국일보 소속 사진기자 2명이 중국 측 경호원들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하는 사상 초유의 불상사가 발생한 것과 관련(▶관련기사 클릭), 중국 현지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한국 언론 자유에 대한 폭거”로 규정하고 폭행 사건에 대한 중국 정부의 사과와 철저한 진상 조사를 촉구했다.

한편,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수행 기자단을 찾아 격려하며 중국 경호원들에게 폭행을 당한 취재기자의 안부를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15일 베이징 일정을 마치고 충칭으로 이동하기 앞서 국빈 방중을 동행·취재 중인 청와대 기자단의 프레스센터를 방문, “이번에 불미스러운 일도 있었는데 다들 수고 많았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전날 중국 경호원들로부터 폭행을 당한 사진기자 2명이 소속된 청와대 사진기자단 간사에게 “(피해를 당한 기자들은) 괜찮은가”라고 묻고 “외교부와 기자단에서도 항의했으니 적절한 조치가 있지 않겠나”라고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동행 기자단과 일일이 악수한 뒤 프레스센터를 나서 충칭으로 향하는 전용기에 올라 중국 국빈 방문 사흘째 일정을 소화하고 16일 귀국한다.
'
다음은 청와대 출입기자단의 성명 전문(全文).

-대통령 근접취재 사진기자 폭행사태에 부쳐-


청와대 출입기자들은 14일 대통령의 방중 취재과정에서 발생한 사진기자들 집단폭행사태에 대해 동료 언론인들로서 충격과 분노를 금치 못한다.

국빈 방문 중인 대통령을 근접 취재하는 사진기자들의 출입을 일방적으로 제지한 것도 모자라, 이에 항의하는 기자들을 향해 십수명의 중국 경호원들이 집단 구타를 가한 행위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한국 언론 자유에 대한 '폭거'라고 규정하지 않을 수 없다.

폭행을 가한 자들의 정확한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국빈 경호의 궁극적 지휘책임이 중국 공안당국에 있다는 점에서 중국 정부는 이번 사태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결코 면할 수 없다.

폭력은 어떤 경우에도, 어떤 상황에서도 용납될 수 없다. 인류 최고의 보편적 가치인 인권을, 그것도 국빈 수행단 일원으로 취재중인 외국인 기자들의 인권을 보란 듯이 짓밟는 행위에 대해 중국 정부는 공식 사과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책임자들에 대한 강력한 형사책임을 물어야 한다.

청와대의 엄중 항의와 수사 의뢰로 중국 공안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하지만, 진정성있게 조사가 이뤄질지 예의주시하겠다.

행여 이번 사태를 미봉하려 한다면 출입기자단은 이번 사태가 중국당국의 대한민국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을 반영하는 것으로 인식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

출입기자들은 중국 정부가 책임있는 당국자로 하여금 향후 한국 취재진의 방중 시 이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확약할 것을 촉구한다.

출입기자들은 이번 사태를 보면서 이것이 중국 내 인권탄압 현실을 보여주는 시금석이 아닌가 우려한다.

우리는 '2017년에 중국 내 특파원에 대한 폭행 사건을 여러 차례 보고 받았다'는 중국 외신기자클럽(FCCC)의 12월14일 연대성명에 주목한다.

정당한 취재 활동 중인 언론인에 대한 폭행은 외국인 기자이건 내국인 기자이건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청와대는 이번 사태의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취재지원과 경호영역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따져봐야 한다.

사진기자들은 전날 오후 행사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중국 경호원들의 과잉통제를 접한 뒤 이에 강력히 항의하고 이를 춘추관을 통해 청와대 측에 조치를 요구한 바 있다.

취재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예고됐음에도 사진기자들의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이튿날 결코 있어서는 안될 불미스런 사태가 나타나고 말았다.

대통령 신변보호가 가장 중요한 경호팀이지만, 대통령을 근접 취재하는 취재진이 상대국 경호원들에 의해 집단폭행을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줄 우리 측 경호인력이 단 한명도 없었다는 사실에 참담함을 느낀다.

청와대는 해외순방 취재지원과 취재진 신변보호 문제와 관련해 소홀함이 없었는지를 면밀히 따져보고 사태의 재발방지 등을 위한 행정적 조치를 즉각 취할 것을 촉구한다.

국제기자협회(IPI)는 이번 폭력사건을 전세계 언론인에 대한 폭력으로 규정하고 대응에 나서줄 것을 요구한다.

해외 순방취재를 나와 격무를 하던 와중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매일경제 이충우 기자와 한국일보 고영권 기자에게 깊은 위로를 보내며 쾌유를 기원한다.

청와대 출입기자단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저작권자 ⓒ 더부천(www.thebuche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천시민과의 정직한 소통!… 부천이 ‘바로’ 보입니다.
인터넷 더부천 www.thebucheon.comㅣwww.bucheon.me
댓글쓰기 로그인

사회
· 부천시, ‘1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
· 제26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 ‘..
· 6.1 지방선거, 전국 1만4천465곳 투표..
· [코로나19] 전국 신규 확진 1만59명, ..
· 서울 33.8℃ 등 전국 찜통더위·밤엔 ..
· 전국 폭염 위기경보 ‘주의’→‘경계..
· 조용익 부천시장 취임식… 윤석열 대통..
· 부천시보건소, ‘아동청소년 정신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