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서장 현재섭 경무관)는지난달 31일 임정엽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를 초청해 ‘수사경찰의 전문성 향상 방안’에 대한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디.

이날 강연회에는 부천원미경찰서는 물론 부천소사경찰서ㆍ부천오정경찰서 등 수사경찰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임정엽 부장판사는 ‘수사경찰 전문성 향상’이라는 주제 특강에서 압수ㆍ수색ㆍ검증 등 영장 관련 절차와 규정 및 유의사항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경찰의 영장신청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였다.

임 부장판사는 특강 후 경찰관들과의 질의 응답을 갖는 시간을 갖고 “향후 영장 재판 진행에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회에 참석한 현재섭 부천원미경찰서장(경무관)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수사경찰 전문성 향상을 위해 강연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이번 강연회가 경찰의 인권의식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정엽 부장판사는 서울대학교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제38회 사법시험(1996년) 합격해 사법연수원 28기 수료하고, 수원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고등법원 판사,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를 거쳐 현재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사진= 부천원미경찰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