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서장 전준열)는 28일 경찰서 5층 큰마루에서 ‘어머니 폴리스 및 중학교 학부모 폴리스’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준열 서장(총경)은 “어머니 폴리스와 중학교 학부모 폴리스 여러분들은 우리의 가족이자 또 다른 경찰이라는 사명감과 소속감을 갖고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천오정경찰서 ‘어머니 폴리스’는 2010년도 1기로 출범해 ‘내 자녀는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아동 보호와 청소년 선도를 위해 등굣길 캠페인 및 학교 안팎 순찰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 9기에는 13개 초등학교 학부모 547명이 활동한다.

또 ‘중학교 학부모 폴리스’는 2013년 9월에 출범해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자’는 목표 아래 청소년 선도 및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위한 캠페인 및 순찰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 6기에는 6개 중학교 학부모 334명이 활동하게 된다.

이날 합동 발대식에 참여한 어머니ㆍ학보 폴리스 회원들은 19개 학교별 기념촬영을 하면서 ‘우리 아이를 지키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자’는 구호를 외치며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