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시가 재정비촉진(뉴타운) 사업을 추진중인 고강지구에 온라인 다음 카페을 통해 활동해온 고강뉴타운(www.gonew.co.kr) 회원들이 주축이 돼 ‘고강지구 뉴타운 통합추진협의회(회장 변종우)’를 구성, 오는 20일 오후 2시 고강본동 소재 고강복지회관 5층 대강당에서 발족식을 열고 본격 출범한다.

‘고강지구 뉴타운 통합추진협의회’는 지난해 8월 고강지구 뉴타운 사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된 고강뉴타운 카페(운영자 소종영)에서 활동하는 회원 4천300여명 중 고강지구 내 주민들이 참여하게 된다.

특히 ‘고강지구 뉴타운 통합추진협의회’는 고강동 지역에 600여년 전통을 가진 변씨 문중의 협조로 발족하는 자생적 주민 모임으로, 뉴타운 사업추진과 관련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 ▲뉴타운 추진에 따른 고도제한 및 항공기 피해, 항공기 증편 반대, 원주민 개발 부담금 최소화 ▲그린벨트(GB) 구역 조정에 따른 의견 개진 및 대안 제시 ▲개별 조합 설립 추진을 위한 사전 협력과 명품 고강뉴타운 건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또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유력인사 등이 참여하는 자문위원단과 고강뉴타운 카페를 운영한다.

한편 이날 발족식에서는 뉴타운사업 설명과 통추협 활동 방향 및 통추협 윤리강령선언문 낭독 등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