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부천시의회 마선거구(상2동ㆍ상3동)에 자유한국당 후보(2-가번)로 단독 출마하는 김승동 예비후보는 3일 선거자금 모금펀드인 ‘김승동 희망펀드’를 개설, 참여 희망자 모집에 나섰다.

김승동 후보는 “현행법상 광역ㆍ기초의원 후보는 후원회를 둘 수 없기 때문에 선거자금의 차입 형식인 '펀드‘ 방식을 이용하게 됐다”며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를 시민과 함께 치른다는 마음으로 선거자금 모금펀드를 개설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십시일반으로 선거를 치르는 만큼 더욱 열심히 운동해 꼭 당선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승동 희망펀드’는 참여자가 투자를 하면 그 자금으로 선거를 치른 뒤 선거비용 보전이 끝나는 8월 13일까지 원금과 함께 연 3.6%의 이자를 일할로 계산해 상환하게 된다.

‘김승동 희망펀드’는 정치자금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참여방법은 선거펀드 전문기관인 비펀드 홈페이지(바로 가기 클릭)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한 후 투자금액을 해당 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목표 금액은 3천만원이다.

한편, 김승동 예비후보는 1957년 경북 봉화 출신으로, 부천시에서 20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민선 1기 이해선 부천시장 비서로 근무하면서 기획통으로 알려졌고, 1998년 ‘시대문학’으로 등단한 시인이며, 지난 2006년 5.31 지방선거에 제5대 부천시의원에 당선돼 후반기 건설교통위원장을 맡았고,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는 부천시 제4선거구에 한나라당 경기도의원 후보로 출마했으며, 이사철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