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갑철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ㆍ부천8)은 30일 부천시청 내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부천시청 환경과 관계공무원과 부천시 삼정동, 내동, 오정동 산업지역 일대 미세먼지 저감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부천시 삼정동, 내동, 오정동지역은 레미콘ㆍ아스콘 제조공장 및 건축폐기물 처리업체가 있는 관계로, 운반 차량과 대형 트럭으로 인한 소음ㆍ분진, 비산먼지, 교통체증 및 도로 파손 등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정지역 대기환경 개선 위한 공사장, 도로 등의 비산먼지 발생 억제, 경기도환경보건연구원과 협의해 대기오염물질 오염도 검사실시, 차량속도기 설치 및 적재 단속 강화, 비산먼지 억제시설 보강, 살수차 및 먼지흡입차 지속 운행, 미세먼지 저감 강화 종합계획 수립시행 등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최갑철 도의원은 “인근 주민들이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며 “주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근본적인 문제와 데이터를 잘 분석해 추진 가능한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강구하고,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경기도의회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세먼지는 2013년 세계보건기구(WHO)가 폐암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판단해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할 만큼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