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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잎은 다 떨구고 토종 ‘납작감’ 주렁주렁
 
더부천 기사입력 2018-11-13 08:39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6704


부천시 역곡2동 주택가와 인접한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내 감나무에 감잎을 다 떨군 가지에 토종(土種) 납작감이 주황빛으로 익어가고 있다. 201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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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하고 상쾌한 공기와 함께 쾌청한 날씨를 보인 13일 아침 부천시 역곡2동 주택가와 인접한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내 감나무가 감잎은 다 떨군 채 토종(土種)감인‘납작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주황빛 홍시로 익어가고 있다.

시골 농촌에서는 이미 감 수확이 끝났지만 도심 곳곳에는 소득으로 연결되지 않는 관계로 감따기를 아예 하지 않고 농익은 채로 홍시로 땅바닥에 저절로 떨어질 때까지 방치하다시피 그대로 두거나, ‘까치밥’으로 매달려 초겨울까지 직박구리와 참새 등 텃새들의 좋은 먹잇감이 되어 주는 경우가 많다.

토종감으로는 납작감과 먹감이 있는데, 납작감은 수분이 많아서 홍시로 먹거나 판매하고, 먹감은 꽂감을 만들어 주로 판매용으로 활용돼 상품 가치가 높다.

납작감은 오래 전부터 시골에서 한두 그루씩 심어져 있던 재래종으로 순수 토종감으로 생각하면 된다.

혹자들은 납작감을 차량단감(납작단감ㆍ사각단담ㆍ골단감)으로 부르기도 하지만 납작감은 단감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납작감으로 부르를 것이 맞는 것같다.


주황빛 납작감이 주렁주렁 매달린 감나무에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텃새 직박구리가 날아들어 쪼아먹를 채비를 하며 사주경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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