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응재)은 16일 '2010년 학교급식점검결과 협의회'를 개최했다.

부천교육지원청 급식담당과 관내학교 영양(교)사, 지자체 공무원, 학부모, 시민단체 등 총 29명으로 구성된 ‘학교급식 점검단’은 관내 초ㆍ중학교 93개교와 학교급식 납품업체 등을 연 2회 불시에 점검하고 자체적으로 협의회를 실시해 학교급식의 내실있는 운영과 식중독 등 위생사고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학교급식 점검단은 급식현장을 불시 방문해 식재료 검수에서부터 조리과정 등 점검활동을 실시한 후, 현장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예산 등이 필요한 사항은 시설개선비 집행시 반영 등 점검팀 별로 활동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과 우수 사례 등의 자료를 취합하고 협의해 그 결과를 학교 현장에 시달해 학교급식의 안전성 및 만족도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학교 현장과 학교급식점검단의 노력으로 매 학기마다 위생운영의 점검결과 점수는 향상되고 있으며 올해도 부천 관내에서는 식중독 등 급식에 관련된 사고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부천교육지원청 권덕자 평생교육건강과장은 “올해는 학교급식 위생 및 안전점검과 운영 평가활동 등을 강화해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에 최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며 “내년도에도 점검단 활동을 강화하고 학교급식 현장을 지원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만족하는 급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032)620-0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