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청(구청장 한중석)은 추운 겨울에 사회적 취약계층을 매일 방문해 말벗되어 주기, 안부 확인, 빨래, 청소 등 가사 서비스는 물론 병원 동행, 복지카드 전달 등 현장방문 복지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현장복지 도우미’ 15명에게 6만원 상당의 오리털 점퍼를 선물했다.

‘현장 복지 도우미’ 제도는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주민 가운데 기본적인 행정 처리가 가능한 사람을 ‘복지 도우미’로 선발해 복지업무를 돕도록 하는 제도이다.
가구별 욕구와 생활실태 조사자료(DB)로 파악 결과에 따르면 이들 ‘현장복지 도우미’는 올 한해 소사구 지역 국민기초 수급자를 대상으로 ▲가사서비스 1천718건 ▲병원 동행 139건 ▲말벗 및 안부 확인 7천307건 ▲집수리와 도배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소사구 주민생활지원과는 “현장 족지 도우미의 세심한 보살핌으로 적절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면서 “현장 복지 도우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 요령과 친절서비스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매주 금요일에는 사회복지담당자와 현장복지도우미가 함께 활동 결과를 토론하고 발전 방안을 찾는 등 복지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032)625-6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