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19년 자원순환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시민ㆍ사회단체 및 주민 모임, 동아리 등을 오는 3월 31일까지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들 스스로가 마을 내 생활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폐기물 순환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도록 유도함으로써 마을 특성에 맞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자원순환만들기 사업에 신규로 참여하기를 원하는 마을에 최대 1천500만원을 지원하는 주민역량강화 마을(1단계) 부문과 사업 참여 경험과 환경개선사업 역량을 갖춘 마을에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하는 특화‧심화 마을 부문(2단계) 등 2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총 사업비는 2억4천700만원으로, 도는 2개 부문별로 각각 5개씩 총 10개 마을을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 중 영리단체ㆍ특정 정당 지지단체, 정당인으로 당원협의회 등의 정당의 기구에서 활동을 하는 사업자, 영리목적으로 유사한 사업을 운영하는 단체, 최근 3년간 경기도 또는 자치단체의 보조금을 부정 사용하거나 강제 환수 조치를 당한 사업자, 고의적 불법 유용이나 허위 증빙서류 제출 등 민간단체로써 자격요건이나 공익성을 해하는 결함이 발견된 사업자, 단체 홍보성 사업 및 일회성ㆍ전시성 행사 위주 사업 등을 제외된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마을은 오는 5월부터 ▲자원순환 의식 개선을 위한 강의ㆍ캠페인 등 교육활동 ▲재활용 분리수거함, 업사이클링, 나눔장터 등 자원순환 실천 활동 ▲에너지 절약을 위한 교육ㆍ실천ㆍ홍보 등을 통해 마을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마을 특성에 맞는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2019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고시공고란(바로 가기 클릭) 또는 사단법인 더좋은공동체 홈페이지(www.thejoeuncommunity.or.krㆍ바로 가기 클릭), 자원순환마을만들기 홈페이지(www.ggrecycling.or.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해 이메일(thejeun17@daum.net)을 통해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방문 (안산시 단원구 초지로 118 대일타운 204호) 접수하면 된다.

공모 및 사업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자원순환과 자원순환관리팀(☎031-8008-3471) 또는 사단법인 더 좋은 공동체(☎031-411-303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수원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사업 공개설명회를 열어 사업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사업은 자원 순환을 넘어 지속가능한 마을과 삶터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역량 있는 시민ㆍ사회단체 및 주민 공동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