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내년 5월 문을 여는 ‘오정레포츠센터’의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과 개설 프로그램 등 향후 운영계획에 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어제(22일) 오후 오정구청 대회의실에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오정레포츠센터의 개설 프로그램 등에 관한 질문과 의견 개진이 많아 그동안 체육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오정구 지역주민들의 관심도를 나타냈다.

시가 직영하는 오정레포츠센터는 오정대공원, 자전거문화센터와 더불어 오정구지역의 문화체육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체육진흥과는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수렴된 주민 의견을 오정레포츠센터의 향후 개설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시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만큼 고품질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정레포츠센터는 오정구 오정동 123-1번지 일원에 건축연면적 9천884㎡, 지하 2층ㆍ지상 2층 규모로 지난해 3월 착공해 내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공인 2급규모 50m 10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헬스ㆍ에어로빅ㆍ요가 등을 할 수 있는 체력단련장, 배드민턴ㆍ농구ㆍ탁구교실 등을 운영할 체육관, 샤워실ㆍ사우나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032)625-7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