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아침까지 이어졌던 한파주의보는 낮 12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고 점차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이지만, 눈은 계속해서 산발적으로 내리면서 밤에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1~3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눈이 도로에 옅게 깔리면서 바깥 출입시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밤부터는 본격적으로 내릴 눈은 28일(화요일) 낮에 모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사흘째 계속됐던 한파는 낮부터는 모처럼만에 영상권을 회복해 부천지역 낮 최고기온이 영상 2~3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010년 마지막 주인 이번 주는 눈이 내리는 날이 많겠고,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금요일)부터는 부천의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고 2011년 새해 첫날인 1월1일과 2일까지 추운 날씨가 다시 한번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