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하는 시무식에 앞서 시장 집무실에서 있은 간부공무원 신년 인사에서 정용배 부시장(왼쪽)이 김만수 시장과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하고 있다.

그는 특히 “부천에 오기 전에 시 홈페이지를 살펴보고 ‘문화특별시 부천!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비전 달성을 위한 많은 고심의 결정체들이 담겨져 있었다”며 “부천시의 문화적으로 풍요롭고 비옥한 토양이 시민 누구나가 주인으로 참여하는 노력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부천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천의 성실한 일꾼으로 그동안 쌓아온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시장님을 충실히 보좌하면서 이러한 과업을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시민 만족의 신뢰받는 시정을 구현하는 일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부천시 공직자들에게도 당부의 말을 했다.

“부천은 급격한 도시화의 진전으로 그리 넓지 않은 면적에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어 그만큼 행정 수요가 많고, 시민들의 욕구도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다”며 “공직자들은 급변하는 행정환경의 변화 속에서 부천시의 발전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부천의 미래를 향한 비전을 제시하고 현실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시민들과 더욱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고 협력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고, 시민들의 변화하는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시민들이 요구하는 사항이 무엇이지를 파악하고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행정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부시장은 또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직 내부의 부서간, 업무간 벽을 허물고 동료들간의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보다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고,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자기계발과 전문역량 강화에 더욱 노력헤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