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호관찰소 부천지소(소장 이형섭)는 자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부천무한도전네트워크, 대안공간 아트포럼 리(대표 이훈희), 미래교육환경연구소(대표 오선자) 등과 공동으로 보호관찰청소년을 대상으로 100일간의 예술 여정인 ‘2010 개똥참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개통참외 프로젝트는 ‘개똥참외도 가꿀 탓이다’이라는 속담처럼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환영받지 못한 채 소외된 비행 청소년들에게 공공미술 성격의 체험 기회를 통해 집단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성취감을 느껴 재범을 방지하고 궁극적으로는 건전한 사회인이 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보호관찰청소년 9명을 대상으로 4개월간에 걸쳐 지역예술가들과 함께 가족 역할극, 미술관 등 예술 탐방, 풍선아트, 꼴라쥬 작업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됐다.

인천보호관찰소 부천지소는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보호관찰청소년들을 위해 사회부적응, 패배감, 관계 단절 등을 치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32)340-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