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구청장 한중석)는 법과 제도 안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정을 돕기 위한 특색사업으로 추진중인 ‘무한돌봄 플러스(Plus)’ 사업을 통해 지난해 위기가정 53가구를 발굴해 2천670만원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무한돌봄 플러스’ 사업은 경기도와 부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무한돌봄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가정경제를 책임지는 주 소득자가 갑작스런 사망이나 실직, 행방 불명, 질병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데도 불구하고 미처 보호받지 못하는 새로운 빈곤층을 민간자원과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소사구는 이를 위해 관내 11개 후원단체와 파트너쉽 협약을 체결하고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올해는 사회복지프로그램과 의료지원 등 후원 단체별로 기능과 후원시스템을 보완, 확대해 단체별 성격에 맞는 역할을 재정립하는 등 개선,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무한돌봄 플러스’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현장 복지도우미를 활용해 저소득층 생활실태 조사를 실시해 데이터베이스(DB)화하여 위기계층에 대한 빈틈없고 지속적인 보호 및 사회안전망 체계를 갖춰 나가기로 했다.

한중석 구청장은 “‘무한돌봄 플러스’ 사업은 새로운 빈곤층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민관의 연계 협력을 통한 획기적인 복지모델로, 법과 제도 안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주민들을 발굴,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32)625-6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