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노사정 대표들은 신묘년 새해를 맞아 22일 오전 강원도 태백시 태백산 천제단에서 부천ㆍ김포지역 노사 평화ㆍ고용 안정ㆍ산재 감소를 위한 안전 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준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장, 김준영 한국노총부천지역지부 의장, 박덕규 한국노총 김포지역지부 의장, 천인기 부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이준원 한국산업안전공단 부천지도원장, 오세동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서부지회장 등 각종 유관기관 대표 40여명이 참석했다

고용노동부 부천지청(www.moel.go.kr/bucheonㆍ바로 가기 클릭)이 안전 기원제를 개최한 것은 지난해 부천ㆍ김포지역의 산업재해가 대폭 증가해 신묘년 새해에는 모든 사업장에서 재해가 발생하지 않고 아울러 노ㆍ사 화합하고 평안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진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장은 “든든하고 활기찬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산재 걱정없는 안심일터 만들기’가 고용노동부의 주요 정책과제”라며 “2011년 한해 근로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일터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말 기준 부천ㆍ김포지역 산업재해는 2천222건이 발생해 재해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6명(13%)가 증가했고, 특히 사망자수는 38명으로 전년 보다 11명(40.7%)이 증가했다. 문의=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부천지청 산업안전과 ☎(032)714-8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