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시장은 ‘현장 대화’의 일환으로 지난 24일 오후 시청 창의실에서 어머니 폴리스(Police) 연합회 단장 및 초등학교 회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어린이 통학로 절대 안전지대 조례 제정, 워킹 스쿨버스 시범학교 확대 운영, 초등학교 전 학년 무상급식, 예술교육 특화지구 지정 추진 등 올해 부천시의 역점 교육사업을 설명했다.

시 참여소통과 현장대화팀(☎032-625-2346)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부모들은 어린이 보호구역 범죄예방 CCTV 정상 작동 점검 및 추가 설치를 통한 통학로 안전 지대화 등에 대한 의견을 내놓고, ‘어린이 통학로 안전지대 조례 제정’ 추진을 반기며 초등학생 등ㆍ하교시 범죄예방 순찰을 위해 안전지킴이를 증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학부모들은 예술교육 특화지구 운영에도 큰 관심을 보였고, 초등학교 무상급식에 대한 의견과 다자녀 우대, 학군 조정, 방범 CCTV 설치, 단복 지원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내놓았고, 김 시장은 “부천교육지원청 및 관내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학부모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