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구청장 이해양)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2월3일)을 맞아 연휴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 행정ㆍ재해재난ㆍ청소ㆍ하수ㆍ도로 등 5개 분야에 55명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구는 설 연휴기간 동안 ▲행정지원반은 각종 사건사고, 동향 파악 및 전파, 상황실 운영 총괄을 담당하고 ▲재난재해대책반은 재해, 재난사고 상황 파악, 사후 관리 및 설해 대책을 추진하며 ▲청소대책반은 쓰레기 처리 및 청소 민원 해소 ▲하수대책반은 하수도 준설 등 민원 신고를 처리하며 ▲도로대책반은 도로 상황에 대한 순찰에 나서기로 했다.

구는 그밖에도 노숙자(부랑인) 관리를 위해 일반 행려환자와 정신질환자에 대한 비상연락 체계를 가동하고, 아동 및 가출인을 위한 쉼터가 상시 운영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설 연휴 기간 중 다량의 음식물쓰레기가 배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청소업체와 협의해 설날 당일을 제외한 나머지 연휴기간에는 정상 근무를 통해 쓰레기를 수거하기로 했다.

또한, 시민들이 설 연휴기간 중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토록 의료기관, 상ㆍ하수도, 청소 민원 등을 정확하게 안내하고, 만약의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032)625-5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