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향후 4년간 6만1천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부천지역 일자리 목표 대책’을 지난 27일 공시했다.

시는 민선 5기 종료 시기인 오는 2014년까지 고용률 59.3%, 취업자수 44만1천666명, 6만1천61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제시했다. ‘부천지역 일자리 목표 대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와 지역고용정보네트워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같은 일자리 목표 추진을 위해 작년 8월20일 고용노동부에 ‘일자리 공시제’ 참여 의향을 밝힌데 이어, 내실 있는 준비과정을 거쳐 작년 12월 전국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시 일자리정책과(☎032-625-2705)는 “지역 일자리를 만드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인데다, 전문성ㆍ인력 부족 등으로 일자리업무 추진에 애로가 많지만 경력 맞춤형 일자리 네트워크 민간전문가 초빙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 일자리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지역의 주민들에게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제시하고 이를 책임있게 추진하는 제도로 고용노동부가 권장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