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서산대사(휴정ㆍ1520~1604) 해탈시(解脫詩)
더부천(TheBucheon) 2020-10-21 427
生也一片 浮雲起 (생야일편 부운기)
삶이란 한조각 구름이 일어남이요

死也一片 浮雲滅 (사야일편 부운멸)
죽음이란 한조각 구름이 사라짐이니

浮雲自體 本無實 (부운자체 본무실)
구름은 본래 실체가 없는 것

生死去來 亦如然 (생사거래 역여연)
살고죽고 오고 감이 역시 그러한 것이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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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서울 정각사 주지 정목스님이 재해석한 글>

근심 걱정 없는 사람 누군고
출세하기 싫은 사람 누군고

시기 질투 없는 사람 누군고

흉허물 없는 사람 어디 있겠소



가난하다 서러워 말고

장애를 가졌다 기죽지 말고

못 배웠다 주눅들지 마소



세상살이 다 거기서 거기 외다

가진 것 많다 유세 떨지 말고

건강하다 큰소리 치지 말고

명예 얻었다 목에 힘주지 마소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더이다



잠시 잠깐 다니러 온 이 세상

있고 없음을 편가르지 말고

잘나고 못남을 평가하지 말고

얼기설기 어우러져 살다나 가세

다 바람 같은 거라오

뭘 그렇게 고민하오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건

다 한순간이라오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바람이고

오해가 아무리 커도 비바람이라오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한밤의 눈보라 일 뿐이오

폭풍이 아무리 세도 지난 뒤 아침에 고요하듯

아무리 지극한 사연도 지난 뒤엔

쓸쓸한 바람만 맴돈다오



다 바람이라오

버릴 것은 버려야지 내 것이 아닌 것을

가지고 있으면 무엇하리오

줄게 있으면 주고 가야지 가지고 있으면 뭐하리오

내 것도 아닌 것을

삶도 내것이라 하지마소

잠시 머물러 가는 것일 뿐

묶어둔다고 그냥 있겠소



흐르는 세월 붙잡는다고 아니 가겠소

그저 부질 없는 욕심일 뿐

삶에 억눌려 허리 한번 못 피고

인생계급장 이마에 붙이고

뭐 그리 잘났다고 남의 것 탐내시오



훤한 대낮이 있으면 까만 밤하늘도 있지 않소

낮과 밤이 바뀐다고 뭐 다른게 있소

살다보면 기쁜 일도 슬픈 일도 있다마는

잠시 대역 연기하는 것일 뿐

슬픈 표정 짓는다 하여 뭐 달라지는게 있소

기쁜 표정 짓는다 하여 모든 게 기쁜 것만은 아니오



내 인생은 내 인생

뭐 별거라고 하오

바람처럼 구름처럼 흐르고 불다보면

멈추기도 하지 않소

그렇게 사는 것이라오



삶이란 한조각 구름이 일어남이요

죽음이란 한조각 구름이 스러짐이라오

구름은 본시 실체가 없는 것

죽고살고 오고감이 모두 그와 같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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