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에 연료와 별도로 주입하는 촉매제로, 디젤차량 배출가스 규제 적용 이후 필수품이 됐지만 우리나라는 그 원료인 요소를 중국으로부터 97% 수입해왔다.
하지만 석탄에서 암모니아를 추출해 요소를 생산하는 중국은 최근 호주산 석탄 수입 금지로 자국 요소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지난 10월 15일 ‘요소 수출검사 의무화 조치’를 통해 요소 수출을 전면 금지했다. 이로 인해 국내 요소수가 바닥을 보이며 화물 대란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화물운송용 대형 트럭은 요소수 10ℓ로 300~400㎞밖에 주행이 불가능해 적어도 사흘 간격으로 요소수를 채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