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 했던 2011년 신묘년이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나고, 2012년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특히 2012년 임진년은 60년만에 온다는 흑룡의 해로, 우리 국민에게는 중요한 양대 선거가 있는 해이기도 합니다.
4월11월 국회의원 선거와 12월19일 대통령 선거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에 따라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물론,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게 될 유권자들 모두 큰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여 선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제30회 런던 하계올림픽대회가 7월22일부터 8월12일까지 열립니다.
세계 정상에 우뚝 서기 위해 구슬땀을 흘려온 태극 전사들의 불타는 도전 정신과 국민들의 응원 열기가 한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2년 임진년은 특히 흑룡의 해이어서 더욱 대길하다고 합니다. 용은 하늘로 비상하는 용기와 더불어 희망을 상징하는 귀하고 신성한 동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용이 하늘로 비상하기 위해서 여의주(如意珠)라는 신비한 구슬을 지녀야만 한다고 하는 것처럼, 2012년 한해 좋은 계획을 세워서 모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여의주(如意珠)를 가슴에 품고 비룡승운(飛龍乘雲)하고, 화룡점정(畵龍點睛)으로 마무리 하는 멋진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