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독자마당 > 독자투고

[詩] 겨울밤 / 민영
강영백 편집국장 2010-10-26 4924
만추에 성급히 찾아온 겨울 추위이지만, 겨울 하면 개인적으로 생각나는 시 한 편이 있습니다. 민영(1934~) 시인의 <겨울밤>이라는 아주 간결한 시인데... 겨울 풍경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듯합니다. 이젠 찹쌀덕 장수의 구수한 소리도 이제는 그리운 시절이 됐지만...

겨울밤

겨울이 왔네
외등도 없는 골목길을
찹쌀떡 장수가 길게 걸어가네

눈이 내리네.
[詩] 멀리 있는 사람에게
[단상] 땡감이 말랑말랑 홍시로 익어갑니다
· [2026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한국,..
·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 ‘경기형 과학고’ 부천·성남·시흥·..
· 대통령실 정책실장에 김용범 전 기획재..
· [전문] 김동연 경기도지사 제79회 현출..
· 경기도교육청, ‘생태·환경 프로그램..
· [전문] 이재명 대통령 제70회 현충일 ..
· 이재명 대통령, ‘인수위 역할’ 국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