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도서관 꿈빛도서관팀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만남실에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과 ‘부천 책문화센터‘ 조성과 운영을 통한 독서문화 발전, 지역의 창작 및 출판 진흥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조용익 부천시장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의 업무협약으로 책문화센터 조성과 운영은 물론 출판과 독서문화사업의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부천 책문화센터’의 다양한 출판,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문화콘텐츠의 소비자를 넘어서 책을 기반으로 문화컨텐츠를 직접 만들고 나누는 문화생산의 주체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AD |
부천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천 책문화센터 조성 협력 ▲책문화센터 조성 후 사업 추진 협력 ▲지역 출판 및 독서문화 활성화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부천 책문화센터’가 부천의 문화콘텐츠 창작 거점으로 기능하면서 출판 지원, 기초편집자 과정, 독서 나눔 등 다양한 출판·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의 독서·문화 역량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출판문화산업의 진흥·발전을 도모해 국가 지식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2012년 7월 설립된 공공기관으로, 출판 수요 창출 및 유통 선진화, 우수 출판콘텐츠 제작 활성화, 전자 출판 및 신성장 동력 육성, 글로벌 출판 한류 확산, 출판문화산업 인프라 구축, 인문정신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출판 지원·독서 문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