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옥길동 527-8번지 일원 35필지 9만9천756㎡ 규모의 2025년 옥길3지구의 지적재조사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온라인 영상을 통한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소사구 민원지적과애 따르면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 정책 사업이다.

앞서 소사구는 2025년 소사1지구 지적재조사 실시계획을 수립했으나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과 중복됨에 따라 실시계획을 폐지하고 옥길3지구로 변경했다.

옥길3지구는 산 지번과 일반 지번이 혼재돼 경계가 불분명한 지역으로,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경계 문제를 해소하고 토지의 활용 가치를 향상하고자 한다.

이애 지적재조사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온라인 영상을 통한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영상은 유튜브 채널(‘부천시 지적재조사’ 검색)에 접속하면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 주민설명회의 이용이 어려운 토지소유자에게는 직접 찾아가서 설명하는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실시한다.

홍기화 소사구청장은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은 경계분쟁을 해소하는 등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