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대형음식점 144곳과 집단급식소 25곳 등 좋은 식단 중점관리업소로 지정된 169곳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알뜰하고 균형 잡힌 식단 제공과 음식물 재사용 방지 등 올바른 식생활 문화 정착과 음식물 낭비를 막아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점검에는 식품관련 전공자로 구성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해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도록 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남은 음식 포장용 용기 비치 여부 △1회용품 안쓰기와 전분으로 만든 이쑤시개 사용 △음식과 밑반찬 대·중·소 종류별 분류 △소형과 복합 반찬그릇 사용 여부 등 자율 실천사항을 중점 점검한다.

또 남은 반찬 사용안하기 스티커 부착과 좋은 식단 홍보물 등을 배부하고 방문 손님에게도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좋은 식단 실천 방법을 홍보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한편, 소사구 환경위생과는 음식문화 개선과 좋은 식단 실천문화의 조기 정착을 위해 이번 점검시 우수 업소에 대해서는 표창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우수 사례를 다른 업소에 전파하기로 했다. ☎(032)625-6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