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호(61) 부천시 시설관리공단 마지막 이사장(12대)이 2일 이임식을 갖고 퇴임했다.

부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12월 29일 ‘부천도시공사’로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2개월여 남짓 도시공사 사장을 맡아왔다.

이날 이임식에는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 류재구 경기도의원, 최성운(의회운영위원장)ㆍ한선재 부천시의원, 이진선 부천시 경제국장, 이영만 주택국장, 부천도시공사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임명호 이사장은 “앞으로 더 큰 창의력과 도전 정신으로 다가올 미래를 준비해 새롭게 출범한 부천도시공사에 부합한 한 단계 높은 도약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명호 이사장은 1957년 전남 해남 출신으로 1980년 7월28일 공직(9급 토목직)을 시작해 1985년 1월28일 부천시 상수도사업소로 전입(8급), 부천시와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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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11월 7급 승진에 이어 1993년 7월 급수계장으로 6급 승진을 한 뒤 도로과(1999년 9월), 하수과(2004년 11월), 도로과(2005년 9월) 등을 거쳐 2007년 7월13일 사무관(5급)으로 승진해 범박동장, 소사구 건설과장(2008년 3월), 부천시 도로과장(2010년 3월), 도시계획과장(2010년 10월), 도로과장(2012년 7월3)을 거쳐 2013년 10월1일자로 4급(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해 부천시 교통도로국장으로 근무하다가 2015년 1월2일자로 명예퇴직하고 그해 3월 4일 부천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12대)에 취임했고, 지난해 12월 29일 부천시 시설관리공단이 ‘부천도시공사’로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3년 임기 중 2개월 남짓 공사 사상으로 근무해 왔다.

한편, 사실상의 부천도시공사 초대 사장은 공모를 통해 지난달 21일 김동호 전(前) 서울북부고속도로㈜ 대표이사가 임명돼 오는 5일 오후 2시 취임식을 갖는다. ▶관련기사 클릭